오는 31일 방송되는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결혼 15년차 강원래 김송 부부와 아들 강선이 출연을 예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 2011년 "자기야"에 출연한 이후 6년 만에 "백년손님"을 다시 찾았는데 그 동안 부부 사이에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시험관 시술 여덟번째 시도 끝에 어렵사리 얻은 부부의 보물인 아들 "강선"이라며 이번에 이렇게 아들과 함께 출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방송 출연 소감을 전했다고 하네요~
아들 강선은 강원래를 빼다 박은 듯한 붕어빵 외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강원래는 "아들이 나를 너무 닮아서 아는 댄서 동생들이 선이에게 반말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구준엽은 선이에게 뽀뽀할 때 나에게 하는 것 같아 깜짝 놀랄 때도 있다고 하더라"며 닮아도 너무 닮은 부자간의 붕어빵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입니다.
강원래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9살이며 키는 183cm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0년 동갑내기 동창이자 동료인 구준엽과 함께 현진영과 와와에서 백댄서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강원래는 1996년 그룹 클론으로 구준엽과 정식 데뷔해 쿵따리 샤바라, 도시탈출, 초련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0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불법 U턴하는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불행 중 다행으로 극적으로 깨어나긴 했지만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되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현재는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긴 하지만 재활에 힘쓴 결과 음반 활동 및 DJ, 방송에도 출연하며 밝은 모습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원래는 사고 이후에도 늘 곁을 지켜주며 자신을 사랑해 준 김송과 2003년 결혼식을 올렸고 시험관 시술 여덟번째 시도 끝에 2014년 어렵사리 아들 강선을 얻으며 많은 이들과 기쁨을 같이 했습니다. 아들 강선은 올해 4살입니다.
참고로 김송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6살입니다. 김송은 1996년 혼성 3인조 그룹 콜라로 데뷔해 "모기야" "우연한 인연" 등의 히트곡을 남겼는데 "우울한 인연"은 베이비복스가 "우연"으로 리메이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강원래 김송 부부와 아들 강선이 출연하는 "자기야-백년손님"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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