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방송되는 인생술집에는 개그맨 이수근과 코요태 리더 김종민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수근은 "콩트 천재"라는 별명답게 녹화장 문을 여는 순간에도 즉흥적으로 문에 부딪혀 넘어지는 콩트를 펼쳐 시선을 사로 잡았다는 후문입니다.
평소 신동엽을 1호 연예인으로 생각하며 존경한다고 밝힌 이수근은 사전 인터뷰에선 제작진에게 "인생술집 다음 시즌은 신동엽 빼고 나랑 하자"고 말했다고 하네요~
이에 이수근은 게스트가 실제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생술집을 찾아 야외로 나가면 좋을 것 같다는 예능 대세다운 신선한 아이디어를 쏟아냈지만 마지막은 "그래도 MC는 신동엽이 해야 된다고 얘기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훈훈한 마무리를 선사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이수근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4살이며 키는 164.7cm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일대학 레크레이션과를 졸업한 이수근은 1996년 듀엣 "동대문 남대문"을 결성해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하기도 했으며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코너 "고음불가" "키컸으면"을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각종 예능 버라이어티 부문으로 영역을 넓혀 다재다능한 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식석상에서 여러번 언급되었듯이 이수근의 엄마는 이수근이 어렸을 때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아프시곤 했는데 알고보니 일명 "신병" 이었다고 하네요~ 이수근의 어머니는 신내림을 받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증상이 악화돼 할 수 없이 신내림을 받고 이수근과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수근은 할머니께서도 무속인이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모습이 익숙하긴 했지만 어릴 적에는 이해하는데 힘든면이 있었다며 그간 어머니와 왕래가 없다가 성인이 된 지금은 연락하며 잘 지낸다고 하네요~
2008년 이수근은 박준형의 스타일리스트였던 12살 연하 띠동갑 박지연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박지연씨는 결혼 전 쇼핑몰 "옷집"을 운영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발휘해 모델로도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이수근과 박지연씨 사이에는 태준, 태서 두 아들이 있는데 둘째 아들 임신 중 임신중독증을 겪은 박지연씨는 장인에게 신장이식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하네요~ 설상가상으로 임신 34주만에 태어난 둘째 아들은 우측 팔과 다리에 장애를 가진 미숙아로 태어나 뇌성마비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아내 박지연씨는 신장이식 수술 후 2% 정도만 발생한다는 수술 휴유증 때문에 큰 고생을 했는데 다행히 현재는 치료를 계속하며 많이 밝아졌다고 하네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이수근과 박지연씨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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