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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고영주 누구 ?? 쇼콜라티에 카카오봄 대표 초콜리티어 고영주 쇼콜라티에란?


국내 1호 쇼콜라티에인 고영주는 벨기에 피바(PIVA) 호텔 스쿨 초콜릿 과정을 졸업 후 스위스·프랑스·이탈리아에서 초콜릿 및 젤라토 과정을 연수했으며 현재 초콜릿을 소개하고 가르치며 즐길 수 있는 벨기에 전통 수제 초콜릿 아틀리에인 카카오붐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쇼콜라티에(chocolatier)"는 초콜릿의 프랑스어인 쇼콜라(chocolat)에서 파생된 용어로 영어로는 초콜릿 아티스트(chocolate Artist)라고 불리우며 초콜릿을 만들고 초콜릿을 이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한국에서 유치원 교사로 일하기도 한 고영주는 1994년 벨기에로 유학을 가는 남편을 따라 나섰다 초콜릿의 매력에 푹빠져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1년 과정 초콜릿 전문 교육이 있는 벨기에 PIVA호텔학교에 들어가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되었다고 하네요~


벨기에 PIVA호텔학교는 보통 6개월 이하 혹은 제과제빵 과정 중 일부 강좌로 초콜릿을 가르치는 곳과는 차별화된 학교로 알려졌으며 고영주는 이곳에서 초콜릿 전문 과정을 수료했지만 워킹 비자가 없는 관계로 벨기에에서 실무경험을 갖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기도 했습니다.



벨기에에서 이혼의 아픔을 겪고 아이들만 데리고 서른 중반 쯤인 2001년 무렵 한국으로 돌아온 고영주는 한국에서 초콜릿 수요를 찾지 못하고 헤매기도 했는데 구사일생으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 근무할 수 있게 되었고 1년 6개월 후인 2003년 홍대 인근에 초콜릿 공방을 오픈했다고 하네요~


초콜릿 공방을 열 당시 주위에선 초콜릿만 파는 가게를 한다니 모두 부정적으로 우려를 표명했지만 고급스런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 호텔이나 큰 베이커리 카페 등에 납품하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06년 고영주는 꿈꾸던 초콜릿 가게 "카카오봄"을 오픈했는데 벨기에를 대표하는 초콜릿인 고디바가 한국에 상륙하면서 주위에선 벨기에 초콜릿을 표방하던 카카오봄이 망할거라고 또다시 우려를 표했지만 오히려 고디바 초콜릿은 비싸다며 고객들은 카카오봄을 찾게 되었고 입소문이 퍼지며 손님이 더 많아졌다고 합니다.


한편 쇼콜라티에 고영주가 출연을 예고한 "수요미식회" 초콜릿편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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