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복면가왕" 1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복면가왕 솔로부대가 복면가왕 나홀로집에인 배우 김병세를 68대 31로 따돌리고 2라운드에 진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1라운드 대결이 끝난 후 수준급 실력의 가창력과 흥겨운 끼로 무대를 장악하며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가왕 솔로부대의 유력한 후보로 SNL 코리아의 크루 배우 권혁수가 지목되며 권혁수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고 하네요~
권혁수는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2살이며 키는 176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 출신인 권혁수는 2012년 SNL의 감독을 맡고 있던 장진이 끼를 알아보고 SNL 시즌2에 조연으로 발탁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SNL 출연에 처음에는 권혁수 자신도 믿기지 않아 보조 연출 정도만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정식으로 콩트에 참여하는 역할이어서 많이 당황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권혁수는 서울예대 연극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석까지 하였으며 항상 장학금을 받고 다녔다고 합니다.
SNL 시즌2 출연 이후 권혁수는 개그맨 못지 않게 끼를 대방출하며 가수 김경호 성대모사로 주목을 끄는가 하면 더빙극장에서 카드캡터 체리, 세일러문, 달빛천사 등 다양한 만화 캐릭터와 퀄리티 높은 더빙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특히 지난 2017년 11월 종영한 SNL 코리아 시즌9에서는 "설혁수의 급식체 특강" 이라는 새코너를 선보이며 선풍적인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참고로 급식체란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언어로 급식을 먹는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주로 이용되어 급식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유래는 분명하지 않지만, 2015년부터 10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와 온라인게임 등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권혁수는 SNL 이외에도 예능과 드라마, 영화, 광고 등 여러분야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MBC 예능 "나혼자산다"에 출연, 일어나자마자 배달된 다이어트 도시락을 허겁지겁 먹으며 허기를 달래는 먹방 싱글라이프를 선보이며 먹짱이라는 닉네임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016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권혁수는 "고3 시절 100kg가 넘었다. 거의 굴러다니는 수준이었다. 그러다 105kg에서 65kg까지 총 40kg을 감량했다"라며 "호박고구마로 원푸드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 이에 MC 이영자는 "농담 아니냐"고 물었고 권혁수는 "맹세코 아니다. 호박고구마에 백김치, 양파즙을 먹고 점심 때 바나나 하나를 먹었다"고 털어놔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권혁수는 "나혼자산다"를 통해 긍정적인 사고로 음식을 무한 흡입하는 하루를 공개한 것에 이어 유지어터(현재 몸매를 유지하는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로 다이어트 노선을 변경해 케이크와 닭가슴살을 먹으면서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골고루 챙긴 신개념 식이요법을 소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권혁수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복면가왕 솔로부대의 2라운드 대결은 2017년도 마지막날인 오는 31일 오후 4시 50분에 M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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