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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 생기는 이유 머릿니 없애는법 알아보기


머릿니는 예전에 후진국에서 주로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선진국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몇 년 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초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발견된다는 보고가 있고 2013년에는 평균적으로 어린이 100명 가운데 4명에게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머릿니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머릿니가 생기는 이유와 머릿니 없애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머릿니 생기는 이유

머릿니는 머리카락에 붙어 모공을 통해 사람의 피를 빨아 먹고 서식하는데 큰 해는 없지만 전염성이 매우 높고 짧은 시간에 빠르게 번식할 뿐 아니라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가려움증 때문에 긁다가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의 위험도 있어 머릿니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머릿니는 주원인으로 위생이 불량해서 발생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머릿니는 실제로 청결한 머리카락을 좋아하며 주로 환자와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모자나 헬멧, 머리, 베개 등 개인도구를 공용으로 사용할 경우 감염되기 쉽상입니다.



2 머릿니 없애는 법

머릿니가 생겼을 때 간혹 머릿니를 빨리 치료하겠다고 알코올이나 식초 등으로 머리를 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발진이나 감염, 접촉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머릿니가 확인되면 피부과를 내원해 처방 받은 후 약국에서 살충 성분이 들어간 샴푸나 약을 구입해 머리를 감고 머리를 짧게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모발에 샴푸를 고루 발라 4∼5분간 그대로 방치한 다음 소량의 물로 거품이 나도록 한 뒤 잘 헹궈 내도록 합니다.


단, 머릿니 약은 머릿니의 알인 서캐까지 죽이진 못하기 때문에 머릿니를 완벽하게 없애려면 촘촘한 참빗으로 2~3주간 하루 한 두 차례 꼼꼼히 머리를 빗어 머릿니 알까지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머릿니는 머리카락을 벗어나면 48시간 까지 생존이 가능하고 서캐로 불리는 알은 10일간 살아 있기 때문에 참빗으로 머리를 빗은 후에는 뒷처리를 깔끔히 해주셔야 합니다.


3 머릿니 생기기 전 예방법

머릿니 예방을 위해서는 머리를 감은 후에나 비를 맞고 난 후에 반드시 머리를 말려야하고 머리가 길 경우 완전히 말린 후 묶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머릿니가 발견되면 다른 가족들도 옮았을 확률이 높으므로 신속히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머릿니는 주로 머리에서 머리로 옮기기 때문에 머리를 맞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거실이나 놀이 공간에 떨어져 있는 머리카락은 진공청소기로 제거해 주고 사용한 옷은 끓는 물에 넣어 세탁하며 베개와 이불은 수시로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행을 할 경우 해충, 곤충으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정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모기장이나 벌레 쫓는 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이상 머릿니 생기는 이유 및 머릿니 없애는 법,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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