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이수정 교수와 표창원 의원이 출연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데이트 폭력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한다고 합니다.
이수정 교수는 가정 폭력의 끝이 살인이듯 데이트 폭력의 끝도 살인이 될 수 있다며 데이트 폭력이 단순한 연인간의 다툼이 아닌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는 심각한 행위라고 설명하며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을 강조했다고 하네요~
또한 표창원 의원이 "관계 집착, 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라는 이름으로 발의한 법률에 후환에 대한 공포심에 말 못하는 피해자를 우려해 관계 집착 범행을 객관적으로 수치화하는 척도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이는가 하면 한해 집착 범죄로 평균 46명이 사망하고 있다며 데이트 폭력은 사랑싸움이 아니라는 공감대 형성이 필요함을 다시한번 피력했다고 합니다.
범죄심리학자 프로파일러 이수정 교수는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4살입니다. 현재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검찰청 과학수사, 경찰청 여성청소년계, 검찰청 전문수사 자문 등 1세대 프로파일러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심리학계에서 범죄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측면을 열며 중요 사건사고에 직간접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수정 교수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5년 아이오와 주립대학 심리측정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5년 연세대 심리학과 강사를 시작으로 경희대 교육대학원 강사로도 재직한 바 있으며 2002부터 2003년까지 텍사스주립대의 형사정책학부 교환교수로 있으면서 선진 교정체제를 몸소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이수정 교수는 18년째 SBS 탐사보도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하며 중요 사건에 대해 프로파일링과 심리분석 자문을 해주고 있는데 현재까지 출연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수정 교수는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언급하며 "방송을 통해 사건을 지원하면서 얻은 경험은 어떤 액수의 출연료보다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었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을 통해 자신은 돈 대신 경험을 얻는다며 출연료를 받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하네요~
이수정 교수는 범죄자 연구를 위해 2000년 초반 부터 17년 가까이 교도소를 내 집 드나들듯이 하며 범죄자들을 만나 범죄자들의 심리에 대해 파악하고 연구하는데 온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살인사건 검거률은 97% 정도로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는 범행이 많다며 이수정 교수는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이수정 교수가 출연하는 현장토크쇼 택시는 오는 23일 밤 12시 15분에 tvN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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