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헬로우, 방 있어요?"에는 모델 송경아와 함께 윤다훈, 김기방, 이영은, 아이린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헬로우, 방 있어요?"는 초짜 경영인 5인이 외국인 게스트를 직접 운영, 전 세계인과의 동고동락을 통해 그들의 희로애락을 공유해보는 리얼 관찰예능 프로그램으로 서울 도심의 외국인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동참하게 된 송경아는 자신의 키보다 낮은 방문을 드나들던 중 계속해서 머리를 박으며 "꽈당 경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운영 첫 날, 게스트하우스 내부를 돌며 안내를 안내를 받던 송경아는 179.5cm의 큰 키 때문에 세탁실을 드나들거나, 게스트하우스 내 자신의 방을 드나들 때마다 "아야"라고 외치며 아파했고 다른 호스트들은 자신이 박은 것 마냥 같이 아픔을 공유, 최고의 팀워크를 선보였다는 후문입니다.
모델 송경아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8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79.5cm에 51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인 1997년에 SFAA 컬렉션 진태옥쇼를 통해 모델활동을 시작한 시작한 송경아는 데뷔 3년만에 톱모델로 올라선 후 뉴욕행을 결심, 단돈 20만원과 트렁크 하나를 들고 미국으로 향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당시 해외무대에 동양모델이 오르는 것이 흔하지 않았던 때였음에도 송경아는 아시안 최초 유명 청바지 브랜드 모델을 시작으로 전 세계 패션잡지를 장악했는데 첫 시즌 만에 쇼 37개를 서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뉴욕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던 중 송경아는 갑자기 찾아온 공황장애 진단을 받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공황장애를 극복하기까지 4년이 걸렸다고 하네요~ 송경아는 인터뷰를 통해 "모델은 대기 시간이 길다. 그래서 직접 그림 그릴 수 있는 시간이 많다. 항상 그림을 그렸다"고 전하며 그림을 그리고 집을 꾸미면서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송경아는 지난 2012년 10여년간 교제해 온 도정한씨와 결혼해 2016년 딸 도해이양을 얻어 슬하에 외동딸을 두고 있습니다. 남편 도정한씨는 미국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 IT 계통에서 일한 인재로 알려졌으며 지금은 수제 맥주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송경아는 최근 "싱글와이프"에 출연해 "오빠가 정치를 하고 싶어 했는데 교포가 정치하기는 한국에서 제약이 많았다. IT 업체에 다니고 있었는데 자기 사업에 욕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집에서 큰 대야에 술을 담고 있었다. 그러다 수제 맥주 사업을 시작했다"며 "속으로는 싫었지만 자기가 원하는 일이었기에 가만히 있었다. 지금은 너무 좋다. 잘되고 있다. 진작에 하라 할 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송경아는 출산 2개월만에 복귀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도 짧고 살도 잘 찌는 체질이 아니다. 16kg 쪘는데, 2주 정도만에 14kg 빠졌다"며 "배도 들어가더라"고 말하며 "모델들은 캣워크 하다보면 허리가 안 좋다. 걱정을 했는데 7분 만에 분만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경아가 출연을 예고한 "헬로우, 방 있어요?"는 오는 2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MBN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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