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1부는 '연기만렙'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애드리브 연기의 만렙 박철민을 비롯 장현성과 강세정, 허성태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활력을 불어 넣는 애드리브로 최고의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민감초 배우 박철민은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 중 파이터 추성훈에게 죽음의 공포까지 느꼈던 사연을 비롯해 범접불가 국민남친인 박보검과 송중기의 싸인을 대필하게 된 사건의 전말을 전격공개해 주목을 모았다고 하네요~
이날 박철민은 '해피투게더' 참석을 위해 주말 아침 여의도 KBS별관을 찾았는데 예상치 못한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시에 당황,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해피투게더 - 연기만렙' 특집에 장현성과 강세정, 허성태와 함께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배우 박철민은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2살이며 1970년생인 장현성 보다 3살 위입니다.
고교시절 연극반이었던 박철민은 중앙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한 이후 배우였던 형 故 박경민씨의 영향을 받아 대학 생활의 대부분을 연극동아리에서 보냈다고 알려졌으며, 1987년 사회대 학생회장이었던 박철민은 어용 총 학생회장을 몰아내고 불명예 퇴진한 총 학생회장을 대신해 직무대행을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박철민은 6월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故 이한열 열사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전해졌는데 인터뷰를 통해 "저는 이한열 열사하고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며 "중학교 시절 한열이는 조금 더 내성적이고 신중한 아이였다"고 이한열 열사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박철민은 연극 배우 시절 만난 동갑내기 아내 이미양씨와 28살의 나이에 결혼했는데, 연극배우 누구나 다 그랬듯이 결혼할 당시 연봉이 20~30만 원 정도였던 박철민은 한달 15만원의 활동비로 월 60만원에 이르는 생계비를 감당하기엔 힘에 부쳐 생계를 위해 잠시 연기활동을 그만 두고 과일장사를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2014년 '여유만만'에 출연한 박철민은 "출연료도 거의 못 받았다. 술로 받고 밥으로 받고 라면으로 받고 무대에 오르는 것으로 받았다. 무대에 올라가면 배부르니까"라며 "생활이 안되니까 난 아르바이트를 했고 아내는 글짓기 과외를 했다. 내가 광고지를 모든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붙였다"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결혼 전 극작가로 활동하기도 한 박철민 아내 이미양씨는 결혼 후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로 생계를 책임졌지만 한 번도 불만을 내비친 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한편 장현성과 강세정, 허성태와 함께 씬스틸러 배우 박철민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해피투게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KBS2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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