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는 '2018 예능픽(PICK)'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2018년 예능센터 자리를 노리는 박지선을 비롯 박나래, 조세호, 허경환이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날 박지선은 송은이가 2016년에 김숙을, 2017년에 김생민을 발굴한 킹메이커로서 '2018년 예능 기대주'로 자신을 선정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고 밝혀 주목을 모았는데, 하지만 "섭외 전화가 물밀듯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송은이 씨가 그 정도의 영향력은 없더라"며 '송은이 PICK'의 미비한 효과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이어 박지선은 예능 기대주로 지목을 받은 뒤 들뜬 제 모습을 본 김숙이 "지선아 들뜨지 마. 은이 언니가 원래 픽이 잦아. 얻어걸리는 거야"라고 이야기 했다며 "송은이의 워너원처럼 1년에 101명 정도 픽을 한다더라"고 섭섭함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는데 "그래도 송은이의 강다니엘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 무술년 주인공은 나야 나"라며 재치 넘치는 모습을 보여줘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올렸다는 후문입니다.
'해피투게더-2018 예능픽(PICK)' 특집에 출연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개그우먼 박지선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5살이며 2007년 KBS 공채 22기로 데뷔,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전교 1등을 할만큼 모범생이었던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4학년에 재학할 무렵 임용고시를 준비 하던 학생이었는데 친구들의 격려로 개그맨 시험을 보기로 결심, 2007년 KBS 개그콘테스트에 응시해 1차 시험에서 평소 자신의 성격인 오지랖 넓은 여자를 컨셉으로 대본을 짜 시험장에서 1인 5역을 연기하며 1차 관문을 통과한데 이어 2, 3차 관문도 차례로 통과하며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에 합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지난 2009년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 출연한 박지선은 연예인 최초로 최후의 1인이 돼 7대 우승자로 등극, 화제를 모은바 있는데 당시 더블 찬스에 실패하면서 2,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박지선은 지난해 '김생민의 영수증'에 출연, H.O.T 팬클럽 출신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은바 있는데 "오빠들이 대학교 잘 갔다고 나를 칭찬해주셨는데 부모님 때문에 학교 잘 간 게 아니다"라며 "문희준 오빠가 콘서트 때 스치듯 '우리 좋아해주는 것도 고맙지만 공부도 열심히 해야지. 시험 잘 봐요'라고 했다. 그래서 전교 1등을 했다. H.O.T 오빠들이 고려대학교를 보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JTBC2 '개이득2'에 출연한 H.O.T 출신 토니는 박지선이 개인 소장 중인 H.O.T 전 앨범을 사석에 가지고 나온 적이 있었는데 열성 팬이라는 박지선이 너무 고마워 이 앨범을 더 소장가치 있게 해주겠다며 H.O.T 전 멤버의 사인을 받아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앨범은 1년째 우리 집에 있다"며 "작년 11월을 마지막으로 연락도 끊겼다"고 고백,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당시 함께 있던 이재원의 제안으로 박지선에게 전화를 건 토니는 앨범 잘 있는지 궁금하지 않냐고 박지선에게 물었고 이에 박지선은 "아, 맞다. 내 CD"라며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어 현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편 박지선이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KBS2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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