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방송되는 '한끼줍쇼"는 영화의 중심지 충무로 필동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엄마와 아들로 출연한 신현준과 김수미가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규동형제와 밥동무들은 충무로 영화의 거리 일대를 함께 걸으며 추억에 잠겼다고 전해졌는데 대한극장 앞에 다다른 신현준은 "옛날에는 사람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이 거리 앞까지 줄을 섰다"며 "당시에 영화 감독들은 근처 다방에 앉아 줄 길이를 확인하며 영화를 보러 온 관객 수를 어림잡았다"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본격적으로 한끼도전에 나선 신현준은 벨소리를 듣고 집 밖으로 나온 집주인에게 아이가 있냐고 묻곤 서로 육아 얘기를 하며 한끼를 하자고 친근하게 다가가는가 하면 집주인의 아내에겐 '제수씨'라고 호칭을 불러가며 한끼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고 알려졌는데, 이에 김수미는 신현준이 먼저 한끼에 성공하려 하자 언제 봤다고 제수씨 냐며 자신이 신현준이 도전한 집에 입성하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한끼줍쇼 - 충무로 필동'편에 배우 김수미와 함께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배우 신현준은 196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1살이며 키는 183cm의 장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극장을 오가던 신현준은 원래 영화감독을 꿈꿔 연극영화과를 다니며 도강을 하기도 했다고 알려졌는데 '기쁜 우리 젊은 날' 속 안성기의 연기에 빠져 들어 배우로 꿈의 방향을 바꿔 1990년 개봉한 영화 '장군의 아들'에서 하야시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신현준은 영화 태백산맥, 비천무, 킬러들의 수다, 달마야 서울가자, 가문의 영광, 맨달의 기봉이를 비롯 드라마 천국의 계단, 카인과 아벨, 바보엄마, 각시탈, 울랄라 부부, 무림학교, 완벽한 아내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현준은 지난 2013년 12살 연하의 김경미씨와 결혼, 2016년 아들 신민준 군을 얻어 슬하에 외동아들을 두고 있으며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신현준의 아내인 김경미씨는 신현준 보다 12살 연하의 재미교포로 음악을 전공했으며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전해진바 있습니다.
신현준은 인터뷰를 통해 "저는 건물에 들어가고 있었고, 그 친구는 나오고 있었는데 스치는 순간 굉장히 느낌이 좋았어요. 뒤를 돌았더니 그 친구도 절 보더라고요. 갑자기 '저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명함을 건네려는데 주변에 사람이 많았어요. '어떻게 주나' 하고 고민하는 순간, 그 친구가 제게 오더라고요. 사인을 받으려고 했대요. 그게 인연이 돼서 연락처를 주고받고 만나게 됐죠"라고 아내 김경미씨와의 첫만남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아내 김경미씨에게 첫눈에 반한 신현준은 "그녀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점이 다 사랑스럽다"며 애정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 김경미씨가 미국의 음악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터라 두 사람은 원거리 연애를 해야 했고 데이트 장소는 주로 공항이었다고 합니다.
한편 김수미와 함께 신현준이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한끼줍쇼 - 충무로 필동'편은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JT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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