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는 아타테이너 김성주와 전직 테리우스에서 예능 블루칩으로 거듭난 안정환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규동형제와 함께 흑석동을 찾은 김성주는 흑석동에서의 대학생활은 물론 캠퍼스 커플이었던 아내 진수정씨와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놓으며 관심을 모았고 흑석동에서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던 안정환은 동네 곳곳을 누비며 과거 추억을 회상했다고 하네요~ 참고로 김성주는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와 중앙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출신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있었던 맥주캔 투척 사건으로 둘 사이가 서먹서먹해 걱정이라고 언급했는데 이에 이경규는 당황하며 "36년 방송인생에서 단 한번 벌어진 일이다."며 김성주에게 "너 오늘 한번 더 맞을 수 있다."고 머쓱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이경규의 맥주캔 투척 사건(?)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경규와 함께 방을 썼던 김성주는 담당PD와 이경규가 대화하는 모습을 침대에 앉아 지켜보다 계속되는 이경규의 일장연설에 그만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이경규 앞에서 졸고 말았다고 하네요~
이를 본 이경규는 감정이 북받쳐 올라 빈 맥주캔을 집어 던지며 "네가 들어야 되는 이야기다. 쥐뿔도 못하는 놈이 중요한 이야기 하는 데 자고 있냐"고 화를 내게 됐고 다행히 담당PD의 중재로 분위기는 가라 앉았지만 방을 같이 쓰고 있던 김성주는 이경규와 함께 잠을 자야했고 다음날 부터 아무소리도 못하고 이경규 뒤만 졸졸 따라다니게 됐다고 합니다.
김성주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6살이며 키는 176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0년 공채아나운서로 MBC에 입사한 김성주는 입사 전 케이블 스포츠 채널인 한국스포츠TV(현 SBS Sports)에서 캐스터를 했던 경험을 살려 스포츠 중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후 2007년 돌연 MBC에 사표를 내고 프리랜서 활동을 시작한 김성주는 현재 백종원의 푸드트럭, 뭉쳐야 뜬다, 복면가왕, 냉장고를 부탁해, 랭킹쇼 1,2,3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성주는 지난 2002년 중앙대학교 캠퍼스 커플이었던 진수정씨와 9년 열애 끝에 결혼하여 2004년 아들 민국군을, 2009년엔 아들 민율군을, 2013년엔 딸 민주양을 얻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진수정씨는 김성주보다 1살 연하로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중앙대 신방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경영전략실 미디어전략팀에 근무하였습니다.
한편 김성주와 안정환이 출연을 예고한 "한끼줍쇼"는 오는 1일 오후 10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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