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방송되는 "한끼줍쇼"에는 그간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대한민국 연기파 배우 로코 장인 김래원과 국민엄마 김해숙이 밥동무로 한끼 도전에 나선다고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래원과 김해숙의 예능 출연은 약 4년 만으로 김래원은 2013년 SBS "힐링캠프" 출연 이후 작품 활동에 전념하며 예능 출연이 뜸했고 김해숙 또한 같은해인 2013년 SBS "런닝맨"이 마지막 예능이었다고 하네요~
이 날 규동형제와 낚시터에서 만남을 가진 김래원은 가는 곳마다 나이불문 인기를 끌며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덕풍동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선 "정우성 씨보다 김래원 씨가 더 잘생긴 것 같아요"라는 한 승객의 외모 칭찬에 김래원은 여자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매우 만족스런 모습을 보였다고 하네요~
김래원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7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84cm에 77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출신인 김래원은 어릴 적 농구선수가 꿈이여서 대한농구협회 소속 선수로 2년 6개월 정도 활동한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중도 포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광고계에 일하셨던 아버지 친구의 제안으로 1995년 한 광고에 출연해 농구 묘기를 선보인 것이 계기가 되어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김래원은 1997년 MBC 청소년 드라마 "나"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해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식객, 펀치, 닥터스, 영화 어린신부, 해바라기, 인사동 스캔들, 강남 1970, 프리즌 등에서 코믹함과 진지함을 오가는 다양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연기파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김래원은 "옥탑방 고양이"를 비롯 "어린신부" "닥터스" 등에 출연하며 서글서글한 인상에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 능글맞고 어리숙하지만 때론 진지한 매력을 보여주며 로코(로맨틱 코미디) 장인, 로코 제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김래원은 오는 10월 12일 개봉을 앞둔 "희생부활자"에서 주연 서진홍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희생부활자"는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희생부활자(RV) 사례로 7년 전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가 살아 돌아와 자신의 아들을 공격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합니다.
자신을 죽인 진범의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명숙(김해숙)이 복수를 위해 공격한 대상은 바로 자신의 아들 진홍(김래원)이었고 검사였던 진홍은 이 사건으로 인해 엄마를 죽인 살인범으로 의심받게 되었는데 극이 후반부로 진행 될수록 7년 전 사건의 숨겨진 진실에 다가서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래원과 김해숙은 영화 "해바라기" 드라마 "천일의 약속"에 이어 영화 "희생부활자"를 통해 세번째 엄마 아들 사이로 인연을 맺었는데 김래원은 평소에도 김해숙을 엄마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김해숙 또한 "김래원은 진짜 아들 같다. 10년을 알고 지냈는데 연락을 하지 않아도 마음 속에 있고 사랑의 깊이가 그대로다. 배우 입장에서는 이렇게 세 번이나 모자(母子) 사이로 만나는 게 괜찮을까 했는데 김래원이 좋아해서 나도 기뻤다. 아들 하나는 잘 뒀다"며 김래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하네요~
한편 김래원과 김해숙이 출연하는 "한끼줍쇼" 하남시 덕풍동편은 오는 20일 오후 10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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