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만 천만 관객이 있는게 아니다.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도 천만 구독자를 보유한 1인 크리에이터가 국내 최초로 달성됐다.
주인공은 '커버송 여신'으로 인기가 높은 제이플라뮤직, 본명 김정화 이다.
제이플라뮤직의 구독자수는 1,100만 이상으로 그 뒤를 1,000만 구독자수를 보유한 보람튜브가 뒤쫓고 있다.
사실 방탄소년단이나 SM타운, 블랙핑크 등이 구독자수가 더 많지만, 방송사나 연예기획자가 제작한 채널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한국 유튜버 기준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제이플라뮤직
제이플라는 커버음악 뮤지션으로 감수성이 돋보이는 목소리와 빼어난 해석력으로 인기가 높다.
2011년부터 유명 아티스트의 곡을 편곡하거나 재해석해 부르고 있으며, 하루 평균 1만명씩 구독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제이플라의 본명은 김정화이며,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3살이다.
작곡 활동을 이어오다가 최성원의 권유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유명 유튜버이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크리스티나 그리미를 보면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유튜브 수익으로만 대략 10억 이상의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9백만 구독자 기념 유튜브 영상에서 영국에서 녹음할 때 사용한 스튜디오를 공개했는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도 나온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이 사용한 락필드 스튜디오이다.
[2] 떵개떵
초창기에는 동생인 '떵개'만 혼자서 방송을 했지만 나중에 '개떵'인 형과 같이 방송을 하고 있다.
동생 '떵개'의 본명은 이민주로, 1993년생 올해 27살이다.
형인 '개떵'의 출생년도는 1991년으로 올해 29살이며, 본명은 이태곤이라고 알려져 있다.
닉네임 '떵개'는 유년시절 강아지 사료를 주워먹던 모습을 할머니가 보고 부른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가끔씩 껍질채 먹는 바나나, 김치 튀김, 황금사과 등 생소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타 유튜버들의 컨텐츠 소재가 되어 줄때도 있다.
떵개와 개떵이의 친 여동생인 '떵순'의 본명은 이세미로, 주로 리얼사운드 게임 컨텐츠를 제작하는데, 떵개떵 오빠들에 비해 먹는양은 훨씬 적지만, 보통의 성인 여성들보단 훨씬 많이 먹는다.
[3] 밴쯔
먹방계 유튜버 중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유명한 신대방 대왕돈까스를 가뿐하게 해치웠고, 한남동의 유명 일본 라멘집에서도 점보라멘을 가볍게 먹어 주위를 놀라게 한바 있다.
먹방을 하지만 몸이 날씬한데다 근육이 남다른데, 몸 관리를 위해 평소에 1~2시간 가량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유산소 운동을 주로 한다고 알려져 있다.
밴쯔의 본명은 정만수로, 1990년생 올해 30살이다.
키는 178cm 가량이며, 연매출은 10억원 이상이라고 밝힌바 있다.
한달동안 방송을 위해 쓰는 재료비는 300~500만원 정도인데, 보충제 등 방송외적으로 쓰는 식비까지 다 합치면 700~1000만원 가량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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