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은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60살이며 키는 180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태권도 공인 7단으로 알려진 이동준은 청주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뒤 1979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1981년 월드게임에 이어 1983년 덴마크 세계선수권대회, 1984년 아시아대회, 198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1983년부터 198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세계선수권에서 미들급 금메달을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1986년 영화배우로 데뷔한 이동준은 영화 머나먼 사이공, 적과 적, 뜨거운 비, 카리스마, 클레멘타인, 드라마 장족수, 여울, 민들레, 아현동 마님, 신기생뎐, 나만의 당신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으며 1989년 제27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남우상과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00년에는 "노래 한 곡, 술 한 잔"으로 데뷔, "보고싶은걸" "미안해요" "노래 한곡 술한잔" "나야 나" "누나야" 등으로 인기를 모으며 17년차 3집 트로트 가수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동준은 대학교 1학년 때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알려진 염효숙씨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해 아들 이일민씨를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아들 이일민씨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드라마 보석비빔밥, 사랑을 믿어요, 저 하늘에 태양이, 영화 노브레싱 등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아들 이일민씨는 2016년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이름을 이일민에서 이걸로 개명했음을 밝히기도 했는데 이동준은 혹여 아들이 연기자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질까 싶어 아들을 위해 잠시 연기 욕심까지 내려놓았다고 하네요~
최근 이동준은 JTBC "전체관람가"에서 이원석 감독이 자칭 세계최초 노래방 뮤지컬 영화라고 자부하고 있는 단편영화 "랄라랜드"에 김보성과 함께 주연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화 "랄라랜드"는 영화 오디션마다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한물간 50대 중년 남자배우가 본격 아재 힙합 영화에 캐스팅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중년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동준은 극중 래퍼 못지않은 기세의 힙합 패션을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김보성은 자신과 같은 처지인 중년 아재들을 대변하는 랩 가사를 직접 쓰고 폭풍 랩 실력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고 하네요~
또한 두 배우는 힙합뿐 아니라 노래방 반주의 귀에 꽂히는 중독성 강한 트로트와 태권도 동작을 결합한 정체불명의 댄스를 함께 선보이며 힙한 트로트 노래방 뮤지컬 영화라는 신개념 장르의 탄생에 맞게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막강 호흡을 선보여 늘 솔직한 발언으로 감독들의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은 이명세 감독마저 "여기서 전체관람가를 종료해야 할 것 같다"는 파격적인 칭찬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입니다.
완성된 영화를 접한 감독들은 "두 배우가 보여준 연기에 진심으로 감동을 받았다"며 기립박수를 치는가 하면 MC 문소리는 눈물을 참지 못하며 "그동안 지쳐있고 힘든 마음이 이 영화를 보며 힐링이 됐다. 이동준, 김보성씨 같은 중년의 남성뿐만 아니라 모두가 위로받을 수 있는 영화"라며 반전의 영화평을 쏟아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고 합니다.
한편 이동준과 김보성이 주연을 맡은 "랄라랜드"의 제작현장과 방송 공개는 오는 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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