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방송되는 "자기야 - 백년손님"에는 19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연예계 대표 노총각 가수 캔의 배기성이 출연, 예비신부의 모습을 최초 공개한다고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배기성은 "새신랑 배기성 씨 나오셨습니다"라는 소개가 끝나기 무섭게 자리에서 일어나 패널들에게 행사 톤으로 "자, 청첩장 받으세요~ 11월 19일입니다"라며 "이렇게 백년손님에 나와 청첩장을 나눠줘야 신부가 도망을 못 간다"라고 재치있게 청첩장을 나눠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김원희는 "우연히 배기성 씨의 예비 신부를 봤는데 키가 170cm 정도에 심지어 되게 어려 보였다"고 신부를 칭찬했고 이에 배기성은 "12살 차이가 난다"며 예비 신부 사진을 전격 공개했는데 스튜디오에 함께한 패널들은 미모의 예비신부 모습에 "예쁘다" "합성사진 아니냐" "정말 배기성 씨에게 과분하다"며 감탄을 터트렸다는 후문입니다.
이 날 배기성은 남은 노총각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는 김원희의 요청에 연예계 대표 노총각인 윤정수와 박수홍, 지상렬, 김건모 등을 언급하며 한껏 약 올리는 표정을 지어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김건모는 1968년생으로 올해 50살이고 박수홍과 지상렬은 1970년생, 올해 48살이며 윤정수는 1972년생으로 올해 46살입니다.
배기성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6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75cm에 77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부산경상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출신인 배기성은 22살의 나이였던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노을진 바다"로 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2000년 2집 앨범 "젠더리스" 활동부터 캔에 합류한 배기성은 SBS 드라마 피아노 OST인 "내 생에 봄날은"이 크게 히트하며 큰 인기를 모았으며 "맨발의 청춘" "가라가라" "천상연"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캔 멤버 이종원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8살이며 아직 미혼입니다.
배기성은 지난 8월 방송된 "불후의 명곡" 방송에서 결혼을 깜짝 발표하며 예비신부에게 영상으로 프로포즈를 해 박수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배기성의 예비신부는 12살 연하의 일반 직장인으로 알려졌으며 캄보디아 봉사 활동은 물론 청량리 노숙자들에게 밥을 퍼주고, 힘들게 사는 어린 아이들을 가르쳐 주는 등 꿈이 "가난한 사람이 없는 세계평화"라고 할만큼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배기성은 인터뷰를 통해 예비신부에 대해 "현명하고 착한 여자"라고 칭찬하며 "나는 40년 동안 살면서 책을 10권 정도 밖에 안 읽었었는데 여자친구는 1년에 120권 정도를 읽더라. 나도 덕분에 작년에 60권 정도를 읽었다. 그러면서 깨작깨작 글 쓰는 것도 좋아지더라"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나는 음악 녹음 때문에 새벽 5~6시쯤 잠을 자는데 여자친구는 일반 직장인이니까 그 시간에 일어난다"며 "나에게 '이 시간까지 안 자고 뭐하냐'고 뭐라 할 수 있는데 여자친구는 '고생했다'며 따뜻하게 대해주는데 확 오더라. 이 친구랑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고 여자친구의 배려있는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편 배기성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5시에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12살 연하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사회는 절친 개그맨 윤정수가, 축가는 가수 유리상자와 홍경민이 부를 예정입니다. 참고로 신혼여행은 배기성이 스케줄이 많이 잡혀 있는 관계로 한달 뒤인 12월 말 쯤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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