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방송되는 "인생술집"에는 최근 44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수를 끌어모으며 흥행가도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강철비"의 주역인 곽도원을 비롯 박은혜, 안미나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곽도원은 자신을 대중에게 알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 촬영 당시 첫 촬영을 마친 후 잔뜩 긴장하고 있던 자신에게 배우 최민식이 다가와 "잘 봤다. 많이 배웠다"고 격려해준 것에 이어 "민식이 형이 나에게 맞는 장면을 촬영할 때, 내가 미안해하지 않도록 직접 때릴 곳을 코치해줬다. 걱정하지 말고 세게 발로 차라고 해주셨다"며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고 하네요~
또한 곽도원은 곡성 촬영 중 귀신이 출몰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분위기를 주도하는가 하면 "데뷔 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무작정 충무로로 상경했다. 일이 없어서 1년 반 동안 온라인 사이트에 매일 프로필을 게시했다"고 말하며 순탄치 않았던 무명시절을 전해 주목을 모으기도 했다는 후문입니다.
강철비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곽도원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6살이며 키는 180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영화 "아수라"에 이어 "강철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곽도원은 1973년생 동갑내기로 정우성은 강철비에서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 역을 맡아 활약했습니다.
"강철비"는 김정일 사후 북한 및 한국의 상황을 재구성하여 북한 전직 정찰총국요원 엄철우(정우성)와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행 곽철우(곽도원)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극 중 곽도원의 아내역에는 김지호가 캐스팅되며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김지호는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5살이며 곽도원 보다 1살 아래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1992년 창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곽도원은 연극에 푹빠져 20대 중반에는 연희단거리패의 밀양연극촌에서 연기를 하며 떠돌기도 했다고 하네요~ 2003년 부터 단역 및 조연으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한 곽도원은 2012년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조범석 역을 맡아 존재감을 나타내며 주목을 모은데 이어 같은 해 드라마 "유령"에선 예리한 촉과 특유의 승부근성으로 똘똘 뭉친 권혁주 역을 맡아 명품 조연으로서 재조명 받으며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곽도원은 드라마 굿닥터, 수상한 가정부를 비롯 영화 변호인, 타짜 :신의 손, 무뢰한, 조선마술사, 곡성, 아수라, 특별시민 등에 출연해 명품 주조연으로 매 작품마다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곡성"에서는 따분한 일상을 즐기던 순박한 시골 경찰에서 딸을 살리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종구 역을 맡아 열연하며 황금 촬영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스타의 밤 시상식 영화 톱스타상, 블루드구츠유케이호러어워즈 국제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황금촬영상 연기대상을 수상한 곽도원은 "영화 곡성으로 배우 부문 대상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 감사했다.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영화 곡성은 좋은 스텝들과 감독,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던,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작품 중의 하나다.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하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고 하네요~
한편 강철비의 세 주역 곽도원, 박은혜, 안미나가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인생술집"은 오는 11일 밤 12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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