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시골빵집"에는 그동안 예능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배우 오연아가 이수경의 절친으로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시골빵집에 들어선 오연아를 알아본 김종민은 "두 사람이 너무 닮았다"며 깜짝 놀라했는데 오연아가 이수경과 외모, 목소리, 웃는 모습까지 비슷한 걸 발견한 다른 빵집 식구들도 신기해 했다고 하네요~ 특히 김종민은 드라마에서 오연아가 맡았던 역할을 정확히 기억해 내는 등 눈에 띄게 오연아에게 관심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김종민의 마음을 눈치 챈 수경은 슬쩍 절친 오연아의 마음까지 떠보고는 두 사람을 이어주기 위해 종민에게 다짜고짜 전화를 걸어 "오빠 연아 언니 어때요?"라고 물었고 이에 김종민은 당황하면서도 "괜찮지. 되게 괜찮지"라며 긍정의 답변을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오연아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요즘에 마음이 점점 변하고 있다. 통화할 때 당황하시는 모습이 순수하시더라. 사람의 인연이 된다면 자연스럽게…"라고 속마음을 밝히며 말끝을 흐려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오연아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7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66cm에 48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명은 김미애입니다. 계원예술대학교 출신인 오연아는 지난 2006년 영화 "그 말을 믿으라는 거야?"로 데뷔했으며 2010년 제54회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입증받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김종민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9살이며 오연아보다 2살 연상입니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오연아는 오랜 무명 시절 때문에 연기를 잠시 접었을 당시 설거지로 아르바이트를 해서 한달에 50만원으로 생활하는 등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다행히 소수영화에 출연한 오연아를 정우성이 보고 아수라 제작진에게 추천해 주어 말기암에 걸린 정우성의 아내역을 맡으며 다시 연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드라마 "시그널"에서 김윤정 유괴 살인 사건의 진범인 간호사 윤수아 역을 맡아 섬뜩한 연기를 펼치며 화제를 모은 오연아는 드라마 굿와이프, 피고인 등에서 다양한 연기 변신을 거듭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최근엔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강남 청담동의 유레카 수학학원 원장인 백주경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고급스런 말투와 기품있는 격조를 보여주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연아가 출연을 예고한 "시골빵집"은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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