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방송되는 "서울메이트"에는 게스트 하우스에서의 마지막 밤이 아쉬운 메이트들을 위한 김숙의 한강투어가 진행되는 가운데 절친 황보가 특별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날 김숙은 파비엔과 엘레나의 버킷 리스트 1순위였던 길거리 음식 맛보기를 위해 한강 야시장을 방문 했는데 그동안 셀러브리티 호스트의 유명세를 실감하지 못했던 게스트들은 환호성을 지으며 무리지어 뒤따르는 시민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이에 김숙은 한없이 우쭐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안겼다고 하네요~
한강 투어에 함께한 황보는 한강에서 선보인 파비엔과 엘레나의 춤을 보고는 처음엔 즐거운 모습을 보였지만 둘의 끝나지 않는 댄스 열기에 급기야 "이럴 거면 한강이 아니라 클럽을 갔었어야지! 여기서 뭐하는 거야"라며 아쉬운 마음을 들어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입니다.
황보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8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65cm에 46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명은 황보혜정입니다. 참고로 예명인 황보는 본명에서 성씨만을 따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고3 때 대학 합격 후 지인의 부탁으로 파스타집에서 대타 아르바이트를 하던 황보는 당시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던 룰라 이상민의 부인이었던 이혜영과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원장의 눈에 띄어 캐스팅되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1999년 이상민이 기획한 힙합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한 황보는 걸그룹 샤크라의 멤버로 합류, 2000년 1집 "한"을 시작으로 "끝" "난 너에게" 등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후 2006년 샤크라가 해체되며 솔로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예능인으로 활동영역을 넓힌 황보는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다 공백기를 가지며 카페를 운영하는가 하면 홍콩에서 무작정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고 일본에서 옷가게를 한적도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오랜 공백을 뒤로 하고 복귀한 황보는 인터뷰를 통해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황보로 살고 싶었다고 전하며 "그저 그 오랜 공백기에도 날 기다려주고 보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저 살아 있어요'란 것도 알리고 다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고 하네요~
또한 황보는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공백기를 통해 사람들 대하는 법도 배우고 세상에 대한 시야도 조금 더 깊어진 것 같다. 전보다 더욱 열심히 긍정적으로 활동하겠다"며 "현재 하고 있는 카페도 운영하면서 패션, 뷰티 관련 프로그램 MC 등도 해보고 싶다. 다양한 예능을 통해서도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황보가 특별출연을 알린 "서울메이트"는 지난 11월 11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에 tvN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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