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주 동안 MBC 파업으로 가왕전 스페셜 무대로 대체 방송 됐던 "복면가왕"이 정상 방송을 알린 가운데 지난 1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 복면가왕 꽃새우인 청하를 55대 44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2라운드에 진출한 복면가왕 복어아가씨에 대한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폭발적인 성량으로 좌중을 압도한 복면가왕 복어아가씨의 유력 후보로 에이트 주희가 지목되며 주희에 대한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고 하네요~
주희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4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64cm에 50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명은 이주희 입니다. 2007년 MBC "쇼바이벌" 첫 번째 시즌 우승을 시작으로 데뷔 이전부터 실력파 그룹으로 이름을 알린 에이트의 홍일점으로 활약한 주희는 같은해인 2007년 에이트의 1집 앨범 "The First"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주희는 데뷔 전부터 잘록한 허리와 뚜렷한 곡선의 몸매로 여성미를 한껏 과시하며 화제를 모았는데 에이트의 다른 멤버 이현과 백찬은 "주희가 노래하는 모습만 보여줬고 평소 성격도 털털해 여성미를 많이 지니고 있다는 점을 대중들은 잘 모르셨을 것"이라며 "하지만 평소 노래 연습 못지 않게 몸 관리도 열심히 해 탄력 있는 몸매를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고 하네요~
주희는 머라이어 캐리의 "터치 마이 바디"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한 동영상을 비롯 표정연기 등 외국가수들의 퍼포먼스를 따라하며 연습한 비주얼 트레이닝을 공개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모았는데 "아는 사람들도 일제히 문자 메시지 보내면서 관심 보이고 만나는 사람마다 '잘 봤다'고 인사하는데 참 민망하더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비욘세편" "리하나편" "퍼기편" 등 이전 동영상도 모두 1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반응이 좋았지만 마지막에 찍은 머라이어 캐리편이 "착한 몸매"로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하네요~
지난 2015년 주희는 JTBC 프로그램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 출연,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준비를 발표한 이후 방송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는데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을 부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결승 라운지 대결에서 이예린의 "늘 지금처럼"을 선곡했으나 미션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남겨야만 했다고 하네요~
주희는 같은해 2015년 "복면가왕"에 닉네임 "축하해요 생일케이크"로 출연해 닉네임 "밤에 피는 장미"인 신효범에게 50대 49, 한표 차이로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주희는 대결이 끝난 후 정체를 공개하기 전 인순이의 "아버지"를 선곡, 완벽한 감성표현과 가창력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는데 노래가 끝난 뒤 "오랫동안 쉬었던 이유가 아버지가 얼마 전에 돌아가셨다. 아버지를 위해 인순이 '아버지'를 선곡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하네요~
"아버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못해드렸다. 마지막으로 아버지한테 했던 말이 밥이 없다고 짜증냈던 것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인 주희는 "아버지가 잘 계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고 합니다. MC 김성주는 "주희가 연습할 때 많이 울어 연습하기 어려웠다고 하더라"고 전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편 복면가왕 복어아가씨의 2라운드 대결은 오는 19일 오후 4시 50분에 M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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