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방송되는 "백조클럽"에는 로열 발레스쿨 출신으로 한국예술학교에 조기입학,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발레리나로서 엘리트 코스를 밟아와 화제가 된 바 있는 왕지원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왕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과 재학시절의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준비된 프리마돈나 발레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5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한 왕지원은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로 입학, 2009년 국립 발레단 단원이 되며 17년 동안 발레가 전부인 인생을 살아왔지만 부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레를 그만두게 되었는데 이번 백조클럽을 통해 발레를 향한 열정을 엿볼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왕지원은 영국 로얄 발레단에 이어 국립 발레단에서 활약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골발 뼈 부상 때문에 발레를 그만두게 되었고 우연히 모델 일을 시작하며 배우의 삶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왕지원은 드라마 닥치고 패밀리, 굿닥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영화 원라인 등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8월 30일 방송을 시작한 병원선에서는 극중 곽현(강민혁)의 전 여자친구인 최영은역을 맡아 최근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왕지원은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0살이며 키는 168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왕지원은 반전 매력 만큼이나 반전 집안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엄친딸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왕지원의 외할아버지는 국제그룹 창업주였던 고 양정모 회장으로 국제그룹은 한때 재계 서열 7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국제그룹은 1970년대 중화학, 섬유, 건설 분야 등에 진출해 성창섬유, 국제상선, 신동제지, 동해투자금융 등을 세우고 1980년대 21개 계열사를 두며 성장해 나갔지만 5공화국 시절인 지난 1985년 공중분해 되고 말았습니다. 93년 헌법재판소는 "정부가 국제그룹 해체를 지시한 것은 기업 활동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위헌"이라고 발표한바 있습니다.
또한 왕지원의 아버지는 감사원 왕정홍 사무총장으로 행정고시에 패스한 후 재정경제감사국장과 감사교육장을 지낸 1급 공무원이기도 합니다.
한편 왕지원이 출연을 예고한 백조클럽은 오는 10월 6일 오후 8시에 KBS2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