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방송되는 '미운우리새끼'에는 지난 2월 3일 종영한 드라마 '돈꽃'에서 강필주 역을 맡으며 주목을 모은 장혁이 게스트로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장혁의 등장에 어머니들은 "예전부터 정말 좋아했다" "웃는 게 매력 있다" "아가씨들뿐만 아니라 엄마들한테도 인기 짱이다"며 환호했다고 알려졌는데 특히, 박수홍 엄마 지인숙 여사는 마치 소녀 팬처럼 장혁의 옆으로 달려가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며 관심을 보였다고 하네요~
한편 이날 장혁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에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 어머니들은 "잘 안 들리는데 조금 크게 말해 달라" "늙으면 TV 소리도 크게 들어용"이라며 목소리 볼륨을 높여줄것을 요청하기도 했는데 이에 장혁은 어머님들 맞춤형 목소리로 볼륨을 높여 어머니들을 흐뭇하게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운우리새끼'에 조각 같은 얼굴과 매력으로 어머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배우 장혁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3살이며 키는 174.5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장혁의 본명은 정용준 입니다.
서울예술대학 영화과와 단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1997년 드라마 '모델'로 데뷔한 장혁은 수많은 청춘 스타들을 배출한 하이틴 드라마 '학교'를 비롯해 왕룽의 대지 등 여러 작품을 거치며 반항아 이미지로 주목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장혁은 드라마 타짜, 추노, 뿌리깊은 나무, 장사의 신, 보이스, 돈꽃, 영화 감기, 가시, 순수의 시대, 보통사람 등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 드라마 '돈꽃'에선 강필주 역을 맡아 열연하며 'MBC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 연기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장혁은 한창 인기를 모으던 지난 2008년 6월, 2살 연상의 무용수 김여진씨와 6년 교체 끝에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무용학과 출신으로 국내외 주요 공연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던 김여진씨는 2002년 피트니스클럽에서 잠시 필라테스 레슨을 맡고 있었는데 장혁이 레슨에 수강생으로 참여하며 선생님과 제자로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하네요~
인터뷰를 통해 장혁은 "2002년도에 필라테스를 배웠다. 여자들만 40명 정도가 있었고 저만 유일하게 남자였다. 처음부터는 친구는 아니었고, 선생님과 제자였다"며 "처음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같이 밥을 먹는 정도였고, 그렇게 조금씩 자연스럽게 친해지면서 가까워졌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장혁과 김여진씨는 지난 2004년, 장혁이 군 입대 문제로 힘겨워하던 때 급격히 가까워 졌다고 전해졌는데 장혁이 힘들어하던 시기에 김여진씨가 많은 힘이 되어주어 주었다고 하네요~ 장혁은 김여진씨에 대해 "나와 많은 부분이 닮았고 또 많은 부분이 다르다.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닌데, 그렇다고 아주 차분하지는 않다"며 "마음이 따뜻하고 이해심도 나보다 더 많은 것 같고, 무엇보다 믿음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 배우 장혁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미운우리새끼'는 오는 25일엔 올림픽 폐막식으로 인해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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