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예고한 박원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3살이며 키는 175cm 가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8년 제19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 출전해 대상과 보컬상, 작사상 3관왕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통해 프로 뮤지션으로 정식 데뷔, "널 생각해" 등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후 2015년 정규 1집 "Like A Wonder"과 2016년 정규 2집 "1/24"를 발표, 현실을 꿰뚫는 가사와 깊은 음악적 역량을 가진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박원은 특히 라디오 DJ, OST 참여, 음악방송 출연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데뷔 이래 첫 단독 공연인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서 양일 티켓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정규 2집 "1/24"에 수록된 "노력"은 페스티벌 무대 등에서 선보이며 1년동안 수정해 완성한 곡으로 박원의 곡들이 보통 그렇듯 일상의 언어로 있는 그대로를 표현, 가슴에 와 닿는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노력"은 후렴구에서 "사랑을 노력한다는 게 말이 되니"라고 묻는 구절이 잔혹함의 정점을 찍는데 혹독한 가사와 반대로 펼쳐지는 박원의 따뜻하고 포근한 보컬 덕분에 가사의 잔인함은 슬픔으로 전환, 공감 가는 가사가 지니는 호소력에 더해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며 주목 받았습니다.
또한 박원은 지난 7월 발매한 b-side 앨범 "0M"의 타이틀곡 "all of my life"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대세를 입증해오고 있는데 "all of my life(올 오브 마이 라이프)"는 발매 된 후 두 달 동안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 됐으며 주요 음원 차트인 멜론닷컴의 일간 차트 11위를 기록, 숨은 저력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 b-side "0M(제로미터)"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all of my life"로 데뷔 이래 첫 음원 차트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박원은 정규 2집 "1/24" 타이틀곡 "노력"에 이어 또 한번 역주행을 기록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박원은 앨범 기자간담회 인터뷰를 통해 한 여자와 사랑하고 이별한 것을 밝히며 앨범 제목을 "제로 미터"로 붙인 것은 여전히 헤어진 여자로 인해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감정이 들기 때문이라고 고백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제로미터는 육지에서 해수면 이하의 지역을 뜻하는 "제로 미터 지역(zero meter region)"을 제목으로 차용한 것으로 박원은 "아직도 이 여자 분 때문에 밑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좋은 이별'이란 말을 안 믿어요. 이별은 부정적이라고 생각하죠. 정규 2집 때는 '노력'을 듣고 사람들이 기분이 안 좋아지면 성공이라 말했는데 이번엔 제 노래가 여기저기 울려 퍼져서 그녀가 듣고 제 생각을 하기만 해도 성공인 것 같아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고 합니다.
한편 박원이 출연을 예고한 "라디오스타"는 오는 20일 오후 11시 10분에 M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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