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가 오는 2일 첫방송을 알린 가운데 영화 '청년경찰'에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시선을 사로잡은 영춘 역의 고준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스티'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김남주)과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강태욱(지진희), 그들이 믿었던 사랑의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멜로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편성되어 방송될 예정입니다. 참고로 '미스티'는 '안개가 낀' '흐릿한' 이란 뜻으로 드라마에선 안개가 걷힌 후 드러나는 진실된 모습 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극 중 케빈 리, 이재영(고준)은 두 개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골프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인물로 골프선수로 성공해 한국으로 금의환향한 순간, 미래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을 버렸던 옛 연인 혜란(김남주)과 재회하며 일탈의 경계에 서게 된다고 하네요~
드라마 '미스티'에서 한번 마음 먹은 건 뭐가 됐든 해내는 승부사 기질을 가진 케빈 리, 이재영 역을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고준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1살이며 극 중 부부로 나오는 아내 서은주 역의 전혜진 보다 2살 아래입니다. 참고로 고준의 본명은 김준호 입니다.
전혜진은 1976년생, 올해 43살로 극 중 남편 케빈 리(고준)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빈손으로 미국에 건너가 고된 뒷바라지도 마다하지 않고 남편을 골프계의 신성으로 만들었지만 고교 동창인 혜란(김남주)이 남편의 옛 연인 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선(善)의 경계에 서게 된다고 합니다.
2001년 개봉한 영화 '와니와 준하'에서 동화부원으로 데뷔한 고준은 2014년 개봉한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전설의 타짜인 아귀의 조카, '유령'으로 등장, 함대길(최승현)과 미나(신세경) 사이를 이용해 잔혹한 내기를 제안하며 비열의 정점을 찍는 명연기를 선보이며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고준은 드라마 굿와이프, 구해줘를 비롯 영화 밀정, 미씽 : 사라진 여자, 청년경찰 등에 출연해 선 굵은 연기를 펼치며 씬스틸러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 드라마 '굿와이프'에선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건설회사 사장까지 오른 조국현 역을 맡아 태준(유지태)을 이용해 야금야금 이권을 얻어내는 등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지난해 2017년 개봉한 영화 '청년경찰'에선 여성들을 납치해 또 다른 사건을 벌이는 조선족 영춘 역을 맡아 관객들의 간담마저 서늘하게 만드는 무시무시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고준은 배우 성준과 손여은의 연기 선생님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인터뷰를 통해 "진짜 서민들을 위한 영화 있잖아요. 모두를 대변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어요"라며 "독립영화든 저예산 영화든 중요하지 않아요. 열정페이까지 가능합니다. 공감하고 힐링하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어요"라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밝히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편 고준이 케빈 리, 이재영 역을 맡으며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드라마 '미스티'는 오는 2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1시에 JTBC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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