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방송되는 드라마스페셜 "슬로우(SLOW)"에는 지난 9월 종영한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성해철 역을 맡아 관심을 모은 배우 곽동연이 이지원 역으로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슬로우"는 관심을 한 몸에 받는 4번 타자에 가려져 아직 주인공이 되지 못한 이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극 중 곽동연은 주인공 지원 역을 맡았습니다.
지원(곽동연)은 한원고등학교 야구부의 3루수로 공을 매우 잘 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이 일상의 전부이지만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체격으로 인해 장타를 날리지 못한다고 생각, 프로로 가지 못할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며 강박 증세까지 겪게 됩니다.
배우 곽동연은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1살이며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엉뚱소년 장군이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FNC 엔터테인먼트의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하기도 한 곽동연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인 쎄송(Ce Song)의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2012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후 곽동연은 드라마 감격시대, 돌아와요 아저씨, 구르미 그린 달빛, 쌈 마이웨이, 다시 만난 세계, 영화 여교사, 대장 김창수 등에 출연,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곽동연은 드라마 감격시대를 통해 "2014 K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 19일 개봉한 대장 김창수에선 최연석 역을 맡아 관심을 모았습니다.
곽동연은 지난 2014년 "나혼자산다"에 역대 최연소 혼자남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 당시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곽동연은 소속사에서 연습생들을 위해 제공한 반지하 숙소에서 생활하며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곽동연은 MBC 예능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 어른들은 몰라요 특집편에 배우 김유정, 김동현, 노태엽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내기도 했는데 당시 "김유정 보다 김소현이 좋다고 했다는데 맞냐"는 MC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함께 출연한 김유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이에 김유정은 "소현이는 약간 청순한 스타일인데 나는 '막이래쇼'에서도 그렇고 세게 나와서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는데 김유정의 답변에 당황한 곽동연은 이상형 질문에 "김유정을 말하고 싶었는데 이야기를 하면 화제가 돼서 더 많은 질문이 올 것 같았다"고 애써 해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김유정은 199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19살이며 곽동연보다 2살 아래입니다. 2003년 "크라운제과 - 크라운산도" CF를 통해 얼굴을 알린 김유정은 이후 2004년 영화 "DMZ, 비무장지대"의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자로 입문해 드라마 동이, 해를 품은 달, 앵그리맘,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추격자, 해운대, 동창생, 비밀, 사랑하기 때문에 등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 높은 인기를 끌며 방영된 청춘 사극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선 남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아 애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여 KBS 연기대상에서 최연소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곽동연은 김유정과 함께 동궁전의 별감이자 이영(박보검)의 죽마고우인 김병연 역으로 출연,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곽동연이 이지원 역으로 출연을 예고한 드라마 스페셜 "슬로우"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40분에 KBS2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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