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명세현 부부가 SBS 예능프로그램인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새로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대세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4살이며 키는 181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K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을 거친 뒤 현재 일본 J리그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대세는 시미즈 에스펄스에 소속되어 있으며 지난해 J리그 득점왕, 월간 MVP 최다수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대세의 아버지는 경상북도 의성군 출신의 한국인이고 어머니는 재일 조선인으로 정대세는 아버지 국적을 이어받아 태어나서 현재까지 쭉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재일교포 3세입니다.
대한민국 국적인 정대세는 북한 대표로 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재일조선인축구협회 측 지원을 받아 피파 측에 분단국가의 상황과 자신의 독특한 가족사를 설명한 자필 청원서 등을 보내 우여곡절 끝에 북한 국가대표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즉, 정대세는 한국 국적자이지만 국제 축구계에서 정대세의 특수한 가정사에 대한 설명을 받아들여 이중국적자로 인정을 해준 셈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6년 도쿄에 있는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정대세는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입단해 활약한 뒤 2007년부터 북한 대표팀에 선발됐고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Vfl 보훔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FC 쾰른으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 진출한 정대세는 이듬해인 2013년 K리그 수원삼성 블루윙즈로 이적되기도 했으며 2015년 K리그를 떠나 J리그에 둥지를 틀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정대세는 지난 2013년 한국 국적의 명서현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 국적의 명서현씨는 정대세 보다 3살 연하로 국내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습니다.
두 사람은 남희석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알려졌는데 남희석과 친분이 있던 명서현씨는 남희석의 소개로 일본어 통역을 위해 모임에 참석했다가 정대세와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결혼 당시 정대세는 취재진에 "한국에 온지 1년 밖에 안됐는데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게 돼 기쁘다. 집에 가면 기다려 줄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 마음이 안정된다. 축복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최근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합류하게 된 정대세 명서현 부부는 첫 만남부터 한국과 일본 시즈오카를 넘나드는 부부의 생활 모습까지 남김없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한편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11시 10분에 SBS에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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