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혜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2살이며 키는 157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임선혜는 독일 정부의 학술 교류처(DAAD) 장학금으로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교를 유학하던 중 23세의 어린 나이에 "모차르트 c단조 미사"의 대타로 출연하며 유럽 고음악계의 신데렐라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공연 장소인 브뤼셀에서 임선혜는 고음악계의 거장인 벨기에 출신 지휘자 필립 헤레베게를 만나게 되었고 그로부터 "황금의 목소리"란 극찬을 받은데 이어 30세 때 만난 거장 르네 야콥스와의 인연은 임선혜를 유럽 고음악계의 대표 소프라노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해주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임선혜는 바흐, 헨델, 모차르트를 주요 레퍼토리로 윌리엄 크리스티, 르네 야콥스 등 고음악계 거장들과 주빈 메타, 리카르도 샤이, 마렉 야놉스키, 만프레드 호넥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에게 총애를 받으며 전세계 유수의 페스티발에서 공연하고 있으며 특히 르네 야콥스와의 모차르트 오페라 시리즈 5편을 비롯한 20여 편의 음반과 실황 DVD들은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된데 이어 영국의 그라모폰 음반상과 독일 비평가상 등 권위 있는 음반상을 휩쓸며 유럽 고음악의 정상에 우뚝 선 한국의 프리마돈나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르네 야콥스는 자서전에서 임선혜를 언급하며 "가수들 중에는 노래만 잘하는 게 아니라 연기도 잘해서 배역과 스스로의 몸이 하나가 되는 가수가 있다. 임선혜와 스테판 드구, 그 둘은 가수이자 연기자다"라고 극찬했고 임선혜는 동양인 성악가 최초로 프랑스 명문 클래식 음반 레이블인 하르모니아문디사에서 솔로 음반 "오르페우스"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뮤지컬 "팬텀"의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임선혜를 섭외하기 위해 장문의 편지를 보내는 등 2년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임선혜는 놀랍도록 유연하고 섬세한 테크닉과 뛰어난 통찰력을 가졌다"며 "극 중 오페라 가수인 크리스틴 다에의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서 적격"이라고 캐스팅 비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임선혜는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OST "꼭 돌아오리"에 참여, 특유의 맑은 소리로 애달픈 마음의 감정을 수놓듯 아름답게 그려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근 임선혜는 오는 10일 첫방송 예정인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에 출연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더 마스터"에는 클래식 마스터 임선혜를 비롯해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과 국민가수 최백호, 천재 소리꾼 장문희, 재즈 대모 윤희정, 뮤지컬 디바 최정원이 출연, 각 장르를 대표해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더 마스터"는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하나의 주제를 두고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여섯 명의 마스터에게는 가장 감동적인 무대를 만드는 것이 미션으로 주어집니다. 참고로 "더마스터"는 총 10부작으로 편성 되었습니다.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 달리 "더마스터"는 탈락자도, 순위에 따른 벌칙도 없이 마스터 감상단의 선택에 따라 감동적인 무대를 꾸민 그랜드 마스터 단 한 명이 결정될 뿐이지만 리허설부터 무대 전반에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고 하네요~ 클래식, 국악, 재즈, 뮤지컬, 대중가요, 공연·밴드 등 각각을 대표하는 음악인인 만큼 장르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심을 걸고 대중 앞에 섰기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선혜는 "클래식은 서양의 문화가 담긴 음악이고 언어의 장벽까지 있어 관객들에게 친숙하기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내게도 낯설었던 클래식 음악이 지금은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위로를 주는 것처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마스터" 방송 출연 계기를 밝혔다고 하네요~
한편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은 오는 10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에 엠넷과 tvN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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