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방송되는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내방안내서에는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선수 손연재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리듬체조 은퇴 이후 방송활동이나 작년에 일어난 일련의 정치적 사태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상처를 많이 받은 손연재는 이번 내방안내서 덴마크 여행을 통해 다른 이들의 일상을 경험해 봄으로써 자신과 관련된 여러 루머에 대해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손연재는 내방안내서 방송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집 공개는 물론, 5일 동안 파트너 니키타가 직접 기획한 일정으로 덴마크의 일상을 체험하며 평범한 24세 대학생으로 돌아가 코펜하겐에서 로컬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손연재는 니키타의 방에서 그녀가 빌려준 옷을 입어보며 신나 하는가 하면, 전직 리듬체조 선수답게 아침 기상과 동시에 고난이도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일상의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니키타 친구의 댄스 스튜디오를 방문해 덴마크 춤꾼 일명 "트월 퀸"과 댄스 배틀을 벌이기도 했는데 손연재는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지금까지 방송에서 보지 못한 매력을 발산한다고 합니다.
손연재는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4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65cm에 45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손연재의 파트너 덴마크 정치평론가 니키타 클래스트룸은 24살(외국나이 22살)로 손연재와 동갑내기이며 5일간 손연재의 집에 살면서 한국 문화를 접할 예정입니다. 니키타는 17살 때부터 지방선거에 출마했다고 알려졌으며 모델로 활약할 만큼 뛰어난 미모로 현재 덴마크에서 인기가 급상승 중이라고 하네요~
"내방안내서"는 한국의 톱스타가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해외 유명인과 방을 바꿔 5일간 살아보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타인의 방에 살면서 방 주인의 철학과 생활 모습, 그 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6살 때 리듬체조를 시작한 손연재는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지난해 리우 올림픽 준비를 위해 1년간 휴학한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에 복학해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한바 있습니다.
손연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수상한데 이어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는 개인종합 금메달을 비롯해 3관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선 4위에 올라 아시아 선수로서는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가장 자부심을 느낀 대회로 손연재는 타슈켄트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꼽았다고 합니다. 당시 손연재는 개인종합과 4종목(후프·볼·곤봉·리본)에서 모두 우승하며 전관왕의 영예를 안기도 했는데 "일기장에 종종 '한 번쯤은 애국가를 듣고 은퇴하고 싶다'고 썼다. 그런데 큰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5차례나 들을 수 있어서 자랑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손연재가 출연하는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 내방안내서는 오는 5일 오후 11시 10분에 첫방송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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