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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가슴이 답답한 증세 4가지 원인 알아보기


보통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보이면 심장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심장 이상이 원인일 수 있지만 가슴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를 살펴보면 심장과 관계없는 식도나 근골격계 질환자가 많은수를 차지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은 가슴이 답답한 증상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슴이 답답한 증세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슴이 답답한 증세 원인_협심증

가슴 통증이 생기는 대표적인 심장질환으로 협심증을 꼽을 수 있는데 협심증은 가슴이 뻐근하거나 꽉 조이는 느낌이 들고 왼쪽 팔이나 어깨로 통증이 번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심증은 평소 쉴 때는 괜찮다가 운동을 할 때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힘든 일을 할 때, 피로가 누적됐을 때, 과음을 했을 때 가슴에 통증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심장의 산소 요구량과 영양 공급의 확대가 필요한데 반해 혈관이 좁아져 혈류량을 제대로 증가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평소 쉴 때는 괜찮다가 운동을 할 때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보이는 것을 "안정형 협심증"이라 하는데 안정성 협심증은 은근한 흉통이 대략 1분에서 5분 정도 지속되다 멈추게 되며 통증은 그리 심하지 않고 운동을 멈추거나 휴식을 취하면 대개 좋아집니다. 대부분의 안정성 협심증 환자들은 일반 약물치료를 하면서 정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형 협심증의 증세와는 달리 심한 흉통이 5분 이상 길어진다거나 가벼운 활동이나 일상생활 중, 또는 쉬고 있을 때 통증이 갑자기 오는 경우를 "불안정성 협심증"이라 하는데 이 경우엔 바로 응급실로 가서 적절한 조치와 정밀검사, 입원치료 등을 받아야만 합니다. 불안정성 협심증을 앓고 있는 분들은 평소 심장 통증을 해소시키는 응급 약물을 항상 소지해야 합니다.


2 가슴이 답답한 증세 원인_역도성 식도염

역류한 위산이 식도를 자극하는 역도성 식도염이 원인이 되어 가슴이 답답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역도성 식도염을 앓을 경우 박하사탕을 먹었을 때처럼 가슴 속이 쏴하고 타들어 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보통 식후에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짧게는 2분, 길게는 10분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특징이 있으며 위산이 역류하므로 가만히 누워 있을 때도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나타날 경우 우유나 물을 마시면 위산이 중화돼 일시적으로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3 가슴이 답답한 증세 원인_늑연골염

갈비뼈와 가슴뼈를 연결해주는 연골에 염증이 생기는 늑연골염을 앓게 되면 가슴이 답답한 증세와 함께 가슴을 바늘로 찔리는 듯한 통증을 겪게 되는데 심호흡을 하면 가슴이 콕콕 쑤시듯 아프고 상체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함께 뚝 소리가 나며 아픈 곳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가슴 통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늑연골염으로 인한 가슴 통증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헬스나 수영 등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20~30대 젊은 사람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 대개 늑연골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4 가슴이 답답한 증세 원인_우울증 등 정신적 원인

스트레스나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적 원인으로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스트레스가 근육을 과도하게 수축시킬 때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맥박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찌릿하거나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히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데 정신적인 원인으로 생기는 가슴 통증은 특별한 이상이 없다라는 의사 소견만으로도 증상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상 가슴이 답답한 증세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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