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을 비롯 이다희, 박정철, 니엘(틴탑), 병찬(빅톤), 강남, 정준영이 아이투타키 섬에서 생존을 시작한 가운데 김정태가 '정글 한량' 캐릭터를 보여주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팀을 나눠 분리생존을 시작한 첫날, 야심차게 바다사냥에 나선 김정태는 생각보다 높은 파도에 휩쓸리며 아무런 수확을 올리지 못했는데 부산사나이라고 자신한 것과는 달리 잠수는커녕 자꾸만 몸이 떠오르고 파도에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기 일쑤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어렵게 해변으로 올라온 김정태는 대(大)자로 뻗어 마치 기절한 듯 잠에 빠졌는데 김정태를 옆에 두고 건전지와 은박지를 이용해 불을 피우던 강남과 정준영은 불길이 강해지자 잠에 빠진 김정태에게 "이 형 탈 것 같아" "형 죽어요"라며 피신을 요구했고 겨우 잠에서 깨어난 김정태는 "낮잠은 노동 후에 다가오는 꿀맛 같은 보상이었다. 처음부터 계획되어 있던 스케줄이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케 했다고 합니다.
정글의법칙 '아이투타키 섬' 생존에 합류하며 정글 한량의 캐릭터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배우 김정태는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46살이며 키는 185cm의 장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김정태의 본명은 김태욱 입니다.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을 통해 충무로에 데뷔해 2001년 영화 "친구"까지 본명인 김태욱으로 활동해 오다 영화 "친구"에서 도루코 역으로 주목을 모으며 2003년 정우성과 함께 출연한 "똥개" 부터 지금의 예명인 김정태로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김정태는 남다른 포스가 느껴지는 외모와 연기력으로 영화 '친구' '해바라기', '똥개' 등의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줘 조폭전문배우로 급부상, 관심을 모은데 이어 '1박 2일'을 비롯 김승우의 승승장구, 진짜사나이, 살림하는 남자들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언변과 예능감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지난 2009년 김정태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사랑하게 된 전여진씨와 19년의 연애끝에 결혼, 2011년 아들 김지후 군을, 2014년 아들 김시현 군을 얻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여진씨는 김정태 보다 한살 연하로 건축학을 전공, 부산 부경대 건축학과 대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김정태와는 주말부부로 지내오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0년 영화 "마음이2" 제작보고회에서 성동일은 김정태에 대해 "악역 7년 해서 아내를 박사로 만든 사람이다"며 "아내가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연구비도 좀 나와 안전한 보험을 든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살림하는 남자들"을 통해 김정태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20분 전 아내와의 결혼을 승낙해 주셨다며 "엄마 귀에 크게 '여진이하고 결혼할까요' 했더니 눈물을 흘리시면서 눈을 깜빡이시더라"고 결혼허락을 받은 사연을 전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고 하네요~
한편 아이투타키 섬에서의 생존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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