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방송되는 "살짝 미쳐도 좋아"에는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데뷔 18년만에 관찰 예능에 최초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김정훈은 그간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뇌섹남·엄친아 모습 대신 아침부터 퀭한 얼굴로 소파 눕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식탁 위를 가득 채운 건강식품을 가장 먼저 챙겨 먹는 등 옆집 사는 친근한 아재의 일상을 보여줬다고 알려졌는데 심지어 일본 스케줄 후 방치해 둔 캐리어 속에서 로션을 꺼내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흰 양말에 슬리퍼만 달랑 신고 외출에 나서는 파격적인 패션센스도 선보여 MC와 게스트들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하네요~
또한 김정훈은 TV를 보기 위해 리모컨을 찾던 중 리모컨을 찾지 못하자 결국 어머니한테까지 전화를 걸어서 리모컨의 행방을 묻는 등 공감백배, 허당미 가득한 혼사남의 면모까지 선보였다고 전해졌는데 김정훈의 하루를 지켜본 MC 장희진은 "왠지 짠하다"며 측은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김정훈은 "잉여스러운 하루를 보내는 게 바로 내 행복"이라며 자신의 홀로 라이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입니다.
아재미로 반전 이미지를 선사하며 당구 미스타로 출연을 예고한 UN 출신 배우 김정훈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9살이며 키는 179c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미스타란 뭔가에 열정적으로 미쳐있는 스타를 지칭합니다.
김정훈은 고등학교 당시 모의고사에서 진주시 자연계 1등을 한 것은 물론 경남에서 한번 1등을 한적도 있다고 알려졌는데 형과 누나도 각각 연세대 법학과와 숙명여대 약대 출신임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김정훈은 서울대 치대에 들어갔다 자퇴한 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나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과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김정훈은 우주과학이나 순수과학을 좋아해 대학 진학 역시 자연학부를 원했지만 안정적인 전문직을 원한 부모님과 주변지인들의 권유로 서울대학교 치의예과에 진학했지만 학과 공부가 맞지 않아 고민하던 차에 막걸리집에서 선배들의 조언을 듣던 중 소속사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고 하네요~
지난해 "문제적남자"에 출연한 김정훈은 생활기록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 MC 전현무는 "수의 비가 온다"며 "아름다운 성적표다. 뭐 하나 흠을 잡을 게 없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김정훈은 준수한 외모와 엄친아 이미지, 그리고 결혼적령기가 넘은 나이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았나 오해하는 분들이 종종 계신데 김정훈은 미혼으로 최근 인터뷰를 통해 "결혼은 내가 아직 철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다. 물론 언젠가는 하겠지만, 현재는 가정을 책임질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이고 마음적으로 준비가 되면 그때 하고 싶다"고 심경을 전했다고 하네요~
비교적 연애경험이 많다고 밝힌 김정훈은 "20살이 되자마자 술과 연애를 모두 시작했던 것 같다"라고 전하며 "어릴 적부터 내 이상형이 송윤아 씨나 선우선씨 같이 단발머리에 시원하고 도도한 스타일의 여성이었다. 그런데 나이가 먹을수록 성격도 보게 되고, 딱히 이상형이랄 것이 없어지는 것 같다"라고 이상형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 합니다.
한편 김정훈이 당구 미스타로 출연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살짝 미쳐도 좋아"는 오는 13일 밤 12시 25분에 SBS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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