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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방송되는 "인생술집"에는 영화 "강철비"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안미나를 비롯 곽도원과 박은혜가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곽도원과 정우성이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은 첩보액션 블록버스트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면서 북한 정예요원과 남한 외교안보수석 대행이 만나 전쟁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리고 있으며 안미나는 얼떨결에 남한으로 넘어오게 된 북한 여인 송수미 역을 맡아 주목을 모았습니다.


이날 안미나는 계속되는 악재에 연기를 그만둘 결심을 하고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와중에 영화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에게 러브콜을 받았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는데 김희철이 함께 출연한 안미나를 지칭할 때 "여운이 같은 경우는.."이라며 친근감을 표시한 것에 대해 이를 놓치지 않고 박은혜가 "여운이라고 했구나. 만날때 둘이"라며 김희철과 안미나의 사이에 대해 의심을 증폭시켜 순간 김희철과 안미나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고 하네요~


"인생술집"에 곽도원, 박은혜와 함께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배우 안미나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35살이며 키와 몸무게는 165cm에 45kg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안미나의 소속사는 티엔네이션엔터테인먼트 입니다.



김희철이 안미나를 여운이라고 지칭한것은 안미나가 데뷔 이래 6년 넘게 사용한 예명 한여운을 가리킨 것으로 2012년 무렵 안미나는 예명 한여운 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본명 안미나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김희철과 안미나는 2008년 종영한 드라마 "황금신부"에서 각각 김영수와 강세미 역으로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바 있으며 1983년생인 김희철은 올해 36살로 1984년생인 안미나 보다 1살 위입니다.


연세대학교 철학·심리학과 학사 출신인 안미나는 2005년 방영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김선아)으로 부터 베이커리 기술을 배우는 순박한 전라도 처녀인 인혜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드라마 바람의 화원, 역전의 여왕, 엄마의 전원, 영화 네모난원, 청야 등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 줬습니다.


안미나는 한여운이란 예명을 버리고 본명 안미나로 활동을 시작하며 인터뷰를 통해 "물론 많은 고민을 했죠. 스타가 됐던 것은 아니지만 이제껏 한여운으로 알려졌는데 바꾼다는 것이 두렵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그보다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답니다."라며 예명 대신 생소한 본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진정성과 연기폭의 확대로 꼽았다고 하네요~


"연예인, 스타로서의 꿈 대신 배우로서 좀 더 진지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생각했다는 안미나는 "한여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때의 제 이미지는 늘 밝고 동생 같았어요. 순진한 이미지이기도 했구요. 그게 안정적인 이미지일 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한정된 모습 밖에 되지 않았던 거죠. 탈피하고 싶었어요. 동생보다는 좀 더 여성적인, 더욱 연인 같은 이미지…. 그런 부분의 변신을 위해 결정했던 거죠."라며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한편 영화 "강철비"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세 배우, 안미나를 비롯 곽도원과 박은혜가 출연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인생술집"은 오는 11일 밤 12시 20분에 tvN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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